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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작은여자 등산복 추천 피엘라벤 패딩 피엘라벤 우먼 익스페디션 엑스라트 자켓 Expedition X-Latt Jaket W (86334)

퐁퐁 PONG 2023. 1. 19. 08:03

보통의 키라면 어느걸 입어도 잘어울리겠지요. 저같이 작은키를 가진 사람이라면 등산복을 고르기란 쉽지않다는걸 공감하실겁니다. 제 키는 151입니다. 1센치의 자존심을 건 피엘라벤 등산자켓 후기를 시작해보도록 하겠습니다. 키가 작으면 우선 어떤걸 입어도 핏이 나지 않습니다. 노스페이스, 아크테릭스, 파타고니아, 스노우피크, K2, 몽벨 등등 여러가지 브랜드를 다 입어보았는데요. 키작은 여자가 가진 이미지와 잘 어울리는건 피엘라벤이었습니다.








동계 백패킹 옷이 준비되어 급작스럽게 선자령을 가게되었습니다. 겨울 레이어링도 굉장히 중요한데요. 레이어링까지 설명한다면 오늘 포스팅이 길어질예상이 됩니다. 키작은여자 등산복 무겁지않게 레이어링하는 방법은 다음 포스팅에 작성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오늘 포스팅의 요점은 바로 이 피엘라벤 우먼 익스페디션 엑스라트 자켓 Expedition X-Latt Jaket W (86334)에 대한 착용후기입니다.







눈이 많이 내리는 백두대간 선자령으로 등산하는 모습입니다. 저는 수족냉증에 추위를 많이 타는 체질을 가지고 있습니다. 피엘라벤 옷으로 총 4겹 레이어링을 했는데요. 산행중 최종 아우터는 익스페디션 엑스라트 자켓입니다. 솔직히 이 자켓은 실제 받아보았을 때 방수는 커녕 물에 닿으면 바로 젖어버릴것같은 느낌이었습니다. 그런데요. 막상 설중산행에서는 엄청난 퍼포먼스를 지닌 자켓입니다.




제 예상과는 다르게 방습력도 충분했습니다. 선자령 백패킹 중에 겉옷이 눈에 젖지 않았습니다. 손으로 탁 털면 눈이 털립니다. 같이 산행하는 남편이 입은 아크테릭스 토륨ar 24k는 홀딱 젖어버려 박지에 도착해서는 비닐봉지에 넣어놓았습니다. 처음 이 자켓을 주문하고 도착했을때 당연히 구스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충전재가 구스가 아니라 폴리에스터였습니다. 아무것도 모르던 시절에는 ‘겨울철 보온자켓은 무조건 구스지’ 이였지만 실제 산행중에는 구스는 젖어버리면 보온력을 잃어버리고 무게가 무거워지는걸 경험했고, 폴리에스터는 습한 날씨에도 보온력이 우수하다는걸 알게되었습니다.




해당 자켓의 무게는 290g 무게가 거의 느껴지지 않는 착용감을 자랑합니다. 보온재는 폴리에스터 겉감과 안감은 폴리아미드입니다. 미드레이어로 쉘 자켓 안쪽에 받쳐입거나 베이스레이어 위에 단독착용도 가능한 적정한 보온력으로 체온을 유지시켜줍니다.

사용하지 않을때에는 작은 부피로 패킹도 가능하니 저와같은 체형과 체질을 가지신 분이라면 익스페디션 엑스라트 자켓 XS를 추천합니다. 매장에서는 가장 작은 사이즈가 XS였습니다만. 공식사이트가 아닌 LFmall에서 XXS도 있습니다. XXS를 입으면 더 핏하게 잘 맞았겠다는 아쉬움이 있네요.












색상은 총 5가지입니다. 위 칼라는 매장판이고 제가입은 Patina Green은 고려청자를 연상케하는 칼라입니다.